6월은 매실따는날~^^

어제 매실을 땄습니다~^^
(삼촌.숙모.이모.이모부.언니)까지 와서 일손을 도와주셔서..
생각보다 일찍 끝나게  되었네요..

사실.. 새벽까지 비가 오는통에... 매실을 못 딸뻔 했는데...

오후가되니 바람도 불고 날씨가 좋아.. 빗물에 젖었던 매실이 다 말라서 딸수 가 있었답니다.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모든 분들이 매실 따시느라 수고가 많으셨는데...

저는 두드러기가 나서..ㅜㅜ 매실은 못따고.. 이것저것 심부름을 많이 했습니다.

샛거리도 드리고.. 바구니 없으면 바구니도 갖다 드리고.. ㅎㅎ

부르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왔다리 갔다리 여러번 했답니다.

(여러분 그거 아시죠? 원래 심부름이 더 힘들다는거~!!ㅋㅋㅋ)

무엇보다 ..

이렇게 가득 채워진 매실바구니를 들진 못하고.. 땅에서 질질 끌어다가 이렇게 한곳에 모아 놨답니당.

때문에 삼촌이랑 이모께 예쁘게도 쌓아놨다고 칭찬받았답니당~ㅋㅋㅋ

 

비가 온후라서 바람도 어찌나 시원하던지요...^^ 날씨까지 도와주어 정말 좋더라고요...

매실이 굵고.. 싱싱하죠????^^

살짝 익은거 처럼 보이는 저 빨간 매실은.. 원래 종류가 다른 매실이지 익은게 아니랍니다..^^

저희 언니가 익었다며 씹어 먹어보고는 식겁했답니다..ㅎㅎㅎ

살랑살랑.. 바람이 참 상쾌하게도 불죠~~^^

가족들 덕분에.. 무사히 매실을 다 따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좋았습니다.

매실 따느라 수고하신 가족님들..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