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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요

곶감- 감말랭이 만들기 (감빼떼기)

매년 겨울마다 엄마께서 곶감을 만들기위해 처마밑에 대롱대롱 매달아 놓으셨는데..
올 겨울엔 이렇게 감을 썰어서 빼데기? 감말랭이로 만들었답니다~^^

정말 깨끗하게도 말라졌죠?^^ 요즘엔 건조기에 이틀동안 말리고..
밖에서 이틀 더 말려주면~~
이렇게 깨끗하고 정말정말 맛있는 감말랭이로 탄생이 된답니다~^^


동네 어르신께서 감건조기로 저희 대봉감을 말려주셨어요..
좋은 인맥으로 이렇게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뿐인가요...이후 빛이 잘들어오는 옥상 비닐하우스에 널어서 말리라고 하우스까지 빌려주셨죠..

참 감사하신 어르신입니다....^^


이사진은 옥상 하우스에 감말랭이를 널고 있는 장면인데요..

이렇게 대충널면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제대로 안마른다고.. 나란히 널어야 한다 하시더라고요..

이런식으로 말이죠..ㅎㅎ 엄마말씀대로 열심히 널었습니다. 빈틈도 없이 꽉꽉 채웠죠~^^

생각보다 시간이 정말 많이 걸리더라고요..ㅎㅎㅎㅎ 하우스라 덥기도 얼마나 덥던지....

진짜 맛있는 감말랭이가 될거 같습니다~!^^ 널면서 여러개 집어먹어봤는데...

저상태로 그냥먹어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가족들에게 보내주면 정말 좋아할듯~!^^

이건 다른종류의 떫은감인데요.. 작아서 반으로 썰은겁니다.

개인적으로 맛은 살짝 떫은맛이 나서 대봉이 더 맛있었는데.. 저희 엄마말론.. 이틀 햇빛에 말리면

이것도 엄청 달고 맛있어 진다고 하시대요..ㅎㅎ 아주 기대가 됩니다.

한동안 입에 감말랭이만 달고 살거 같습니다~ㅎㅎ 은근 칼로리가 높은데.. 살좀 찌려나~~^^

짱입니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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