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유월절을 전하면, 어떤 이들은 유월절은 구약의 율법이므로 지킬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주장은 하나님의 뜻과 전혀 다릅니다. 이에 대해 성경을 통해 살펴봅시다. |
만일 유월절이 단지 구약의 가르침에 불과하다면, 신약시대에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부터 유월절을 지키지 않으셔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지키셨습니다.
[마 26:17~19] 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서 가로되 유월절 잡수실 것을 우리가 어디서 예비하시기를 원하시나이까 가라사대 성안 아무에게 가서 이르시되 선생님 말씀이 내 때가 가까웠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네 집에서 지키겠다 하시더라 하라 하신대 제자들이 예수의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였더라.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지키시겠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같은 상황에 대한 누가의 기록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이 유월절 지키기를 간절히 원하였다고 하셨습니다.
[눅 22: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신약시대에 지킬 필요가 없는 유월절이라면, 예수님께서 이토록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지키기를 간절히 원하셨겠습니까? 예수님께서 간절히 원하셔서 유월절을 지키셨다는 것은 유월절이 단지 구약의 율법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유월절을 지켜야 합니다.
혹자는,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 이전에는 유월절을 지켰지만 그 이후에는 지킬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역시 잘못된 주장입니다. 왜냐하면 십자가 사건 후에도 사도들은 유월절을 계속 지켰기 때문입니다.
[고전 5:7~8]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 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여기서 '우리'는 사도 바울을 포함한 초대교회 성도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무엇을 지킨다고 하였습니까? 명절 즉 유월절을 지킨다고 하였습니다. 고린도전서는 주후 57년경에 기록된 성경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희생되신 후로도 사도들은 계속해서 유월절을 지켰던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에서 '이러므로'라고 한 것은 '유월절 양이신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희생되셨으므로' 라는 뜻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 때문에 유월절을 지키지 않는다고 말한 것이 아니라, 사실은 정반대로 유월절 양의 실체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희생되셨으므로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고 증거한 것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목 박히신 이후에는 유월절을 지킬 필요가 없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과 사도들의 본을 따라서 새 언약의 유월절을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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