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란반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나님의교회-[딱따구리의 포란반] 생각그릇 넓히기 딱따구리의 포란반 새털은 가볍고도 보온성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겨울이면 새털을 넣어 만든 다운재킷이 사람들에게 인기를 끕니다. 그런데 딱따구리는 자신의 몸을 감싸주는 털을 오히려 뽑아버리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유는 단하나~! 새끼 때문입니다. 딱따구리는 알과 맞닿은 배 부분의 털을 미련없이 뽑아버리고 맨살로 알 을 품습니다. 현관이 모여 있는 맨살로 알을 품으면 체온이 직접적으로 전해지기 때문에 더 따뜻하고 아늑해집니다. 그렇게 새가 알을 품는 자리의 털이 벗겨진 부분을 '포란반' 이라 부릅니다. 조류의 대부분은 저절로 포란반이 생겨나는데 딱따구리의 경우는 좀 특이합니다. 더군다나 딱따구리의 부리는 나무에 구멍을 뚫는 강력한 무기가 아니던가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새끼를 위해 그 날카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