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가을엔 먹거리들이 많아서 너무 좋습니다~^^
한동안 고구마를 먹어었는데..
오늘은 삶은 밤이네요~^^
딸래미 먹으라고 엄마께서 손수 칼로 밤껍질을 벗겨주셨습니다!!
아시겠지만 칼로 껍질 벗기는거 진짜 힘들거든요..
그냥 이빨로 반으로 잘라서 수저로 긁어 먹으면 되는데..;;
"딸 입에 들어갈꺼 깨끗하게 벗겨주면 좋치~" 라고 하시며..
굳이 끝까지 벗겨주셨습니다..
저야 감사하고 좋지만.. 힘든걸 아니까요.. ;;;
맛있게 잘 먹으면서도 한편으론 편하지 않는 그 분위기 아시나요??^^
그래놓고 결국 제가 다 먹긴 했습니다~~^^
껍질 벗겨주시는 엄마의 정성에 감동받아 더 열심히~! 맛있게~! 먹었던거 같아요..ㅎ
삶은 밤이 이렇게 노랗다니..정말 달고 맛있었습니다.
40개정도 되는것을 다 벗겨주시니 먹긴 먹었는데..
문득 야심한 밤에 먹는 삶은밤의 칼로리가 궁금해서 알아봤네요..
삶은 밤1개당 18칼로리?!
제가 저걸 다 먹었으니..
헐.. 망했다..;;
야식으로 먹은거치곤 좀 과하게 먹은거 같긴하지만..
엄마께서 껍질을 손수 벗겨주시니..맛있게 먹긴 했네요~ㅎㅎ
요즘 밤 정말 맛있습니다~
간식으로 적당히 삶아드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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