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하나님과 모원단장
어머니 하나님
어머니 하나님(母亲上帝)에 대해 설명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기하다”, “정말 성경에 기록되어 있느냐”, “여성의 하나님이 진짜 계시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수천 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은 아버지뿐’이라는 고정관념(固定觀念) 속에 하나님의 모습과 신성을 가둬놨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세기 1:26~27)
하나님께서 당신을 원본(原本)으로 사람을 만드셨는데 남자와 여자라는 복사본(複寫本)이 창조되었다. 이는 하나님의 형상에 남성적 형상과 여성적 형상의 하나님이 계신다는 뜻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스스로를 가리켜 엘로힘(Elohim, אֱלוֹהִים) 즉 ‘우리’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성경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해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이라 밝히고 있다.
어머니 하나님과 모원단장 이야기
어머니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실 때부터 끝날까지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구원의 역사를 펼치셨다(창세기 1:1~27, 11:6~9, 이사야 6:8, 요한계시록 22:17). 다만 인류가 그 사실을 알지 못했을 뿐이다. 인류를 향한 하늘 어머니의 위대하신 사랑을, 모원단장 이야기를 통해 확인해보자.
모원단장의 유래
모원단장(母猿斷腸)이란 어미 원숭이의 창자가 끊어졌다는 뜻으로 ‘새끼를 잃은 어미의 마음이 창자를 끊어 놓을 정도로 슬픔이 가득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옛날 중국 진(晉)나라 환온이 촉(蜀)나라를 징벌하고 양자강(揚子江) 계곡을 지날 때, 원숭이 한 마리가 슬피 울며 배를 향해 달려왔다. 죽을힘을 다해 백여 리나 뒤쫓아오던 원숭이는 배에 뛰어 올랐으나 결국 죽고 말았다. 그런데 원숭이의 배가 이상하여 갈라보니 창자가 토막토막 끊어져 있었다.
이 기이한 일에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 알고 보니 환온의 부하가 새끼 원숭이를 잡아 배에 올랐고, 이를 안 어미 원숭이가 울부짖으며 자식을 되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배를 쫓아온 것이다. 자식을 되찾으려는 어미의 애끊은 모정이 창자마저 끊어버린 것이다.
모원단장과 같은 사연
몇 년 전, 한 프로그램에서 여섯 살 딸아이를 잃어버린 부부의 모습이 방영된 적 있다. 부부는 딸을 잃어버린 후 하루도 빠짐없이 눈물로 까맣게 마음을 태우며 딸을 찾고 있었다. 출근시간부터 퇴근 후 밤 늦은 시간까지 딸의 모습이 담긴 전단지를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울부짖었다. 어머니는 딸을 찾았다는 연락이 오길 오매불망 기다리며 전화기 옆을 떠나지 못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오직 딸을 찾는 것뿐”이라는 부부의 외침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안타깝게 했다.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누가복음 19:10)
하나님께서도 자녀를 잃어버리셨다. 그 자녀는 다름아닌 인류인생, 바로 우리들이다. 성경은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 하나님과 하늘에서 살았던 천사라고 설명하고 있다. 욥(Job)은 자신의 전생(前生)에 대해 “하나님의 아들들이 하늘에서 기쁘게 외치며 생활했다”고 기록했으며, 솔로몬(Solomon) 역시 자신이 이 땅에 태어나기 전 “하늘에서 창조자가 되어 항상 즐거운 생활을 했다”고 기록했다(욥기 38:4~7, 잠언 8:22~30).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이사야 59:2)
공교롭게도 인류는 하늘에서 죄를 지어 이 땅, 즉 도피성(逃避城)에 쫓겨 내려온 신세가 되었다(로마서 6:23). 하늘의 기억들을 까맣게 잊은 채 슬픔과 괴로움이 가득한, 고달픈 나그네의 삶을 살게 된 것이다. 이에 하늘에서 잃어버린 자녀를 찾아 어머니 하나님께서 이 땅까지 오셨다(이사야 59:1). 그리고 다시금 하늘에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어머니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모원단장의 사랑
모원단장은 자식을 잃어버린 어머니의 애끊은 슬픔을 대변한다. 하나님의 피조물인 원숭이도 이토록 강한 모성애를 가졌는데, 이를 지으신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은 어떠하겠는가.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의 발언
“자녀가 아프면 만사 제쳐두고 달려가는 어머니처럼 어머니 하나님은 우리의 아픔과 고통과 슬픔을 치유해주시고 기쁨과 행복과 희망을 주시는 분이시다.”
“어디서도 이렇게 명쾌한 진리를 들어본 적이 없었고, 이토록 큰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 진리를 영접하고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깨닫게 되면서 정말 행복하다.”
“내 영혼의 어머니를 깨닫게 된 것이 내 생애 가장 큰 기쁨이다.”
“인생의 모든 것이 시간이 지나면 결국 사라진다는 데서 허무함을 많이 느꼈다. 그러나 어머니 하나님을 만난 후 내 인생은 구원에 대한 기쁨으로 가득하다.”
“모든 생명체가 어머니를 통해 생명을 받듯이 우리가 영의 어머니를 통해 영원한 생명을 받게 된다는 말씀이 깊게 와 닿았다. 이번 방문을 통해 나를 포근하게 안아주는 어머니의 사랑을 많이 느꼈다. 본국에 돌아가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복음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버지의 사랑도 다 헤아릴 수 없으나 어머니의 사랑은 더욱 그러하다. 어머니는 자신을 위해 쓰는 시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오직 자녀를 위한 시간을 보낸다. 때로는 자녀의 생명을 대신해 희생하기도 한다. 자녀에게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도 아무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의 결정체인 것이다.
신·구약 선지자들의 증언
어머니 하나님을 증거한 이사야 선지자(에디토리얼[Renata Sedmakova / Shutterstock.com])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갈라디아서 4:26)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찌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이사야 49:15~16)
자녀를 향한 어머니의 사랑은 하늘을 나는 새들도, 초원을 달리는 동물들도, 물속의 물고기들도 동일하다. 누구 하나 알려준 이 없고 배운 적 없지만 모든 만물들이 공통적으로 이어가고 있고 대물림되고 있는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은 과연 무엇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겠는가. 그것은 바로 우리의 근본의 시작, 어머니 하나님의 존재와 사랑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네 아들들이 먼 곳에서부터 오며, 너의 딸들이 팔에 안겨서 올 것”이라고 예언했다. 성경의 기록대로 현재 전 세계의 흩어진 하늘 자녀들이 하늘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오고 있다. 그리고 그 품에서 진정한 사랑과 위로를 받고 있다. 하늘에서 잃어버린 자녀들이 돌아올 때마다 어머니는 희색을 발하신다(이사야 66:13). 그러나 아직도 찾지 못한 자녀 생각에 창자가 끊어지는 단장(斷腸)의 고통도 당하고 계신다.
어머니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온 세상에 흩어진 자녀들을 찾아 동분서주하신다. 하늘의 죄를 회개하여 천국 본향으로 가자고 말씀하신다. 자녀를 애타게 부르시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요한계시록 22:17)
<참고자료>
1.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해외성도 한국 방문러시’, 월간중앙 2015. 7월호.
2. ‘‘하나님의교회’ 70번째 해외성도방문단 한국 찾아’, 문화일보, 2016 11. 17.
3. ‘전 세계에 한국 알리는 외국인들…하나님의 교회 69차 해외성도방문단’, 아주경제, 2016.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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