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 소담칼국수-떡만두국

 

오늘 점심은 혼밥이였습니다..ㅎㅎ 모두가 출장을 가시고 혼자 먹었죠..

간혹 한번씩 있는일이라서 혼자 밥먹는거야 언제든 괜찮긴 했지만..

다 같이 먹을때보다 혼자먹으니 음식은 그다지 맛있진 않았어요.. 참 희한하죠??ㅎㅎ

 맨날 먹었던 떡만두국이 오늘따라 너무 짜서 물을 타서 먹었거든요...

 

 

허허 이녀석보게....;;;

보시다시피 보기엔 떡만두국 건더기가  엄청 맛있어 보이는데 왠일로 짰어용..ㅎㅎ

먹으면서 "맨날맨날 맛있는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반찬은 더했죠...;;ㅜㅜ

반찬은 왼쪽부터 양파장아찌, 깍두기, 배추김치였는데..

양파장아찌 빼고 깍두기는 너무 시었고 또 그 자체가 너무짜서 놀랬고..

배추김치도 원래 맛있게 먹어었는데.. 오늘 먹은 것은 양념에 젓갈을 많이 넣었는지...역시 짰습니다.

 

제가 다른건 괜찮은데.. 음식 짠거에 대해서는 너무도 민감하기에..

 늘 맛있게 먹었던 소담칼국수의 "떡만두국" 이였는데 처음으로 실망을 하게 되었던 오늘이였죠..

 

 

떡만두국은 물을 살짝 타니까 다시 맛있었고....

반찬은 제가 어떻게 하지못해서... 양파 장아찌 빼고는 손도 못댔답니다.

 

늘 맛있게 먹어서 그랬는지.. 짠 반찬을 쳐다보면서 배신감이 들었어요..ㅎㅎㅎㅎ

다음에 사무실 사람들과 함께가서 먹으면 다시 맛있어 지려나요??^^

암튼 오늘 먹었던 떡만두국과 밑반찬은 짜서 살짝 아쉬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