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꼭 알아두기~!/바르게 알려주기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말씀하셨으니 예수님은 아버지하나님이 아닐까?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말씀하셨으므로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이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에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말씀하셨다.

만일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면 어떻게 이런 말씀을 하실 수 있겠는가? 따라서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일 뿐이다."라고 주장합니다.

이 주장이 왜 잘못됐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마 27:46] 제구시 즈음에 예수님께서 크게 소리 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1. 구약성경의 예언을 이루신 예수님

  십자가에서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은 구약성경의 예언을 성취하기 위함입니다. 구약성경 시편 22편을 보면,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그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 22:1]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마 27:46] 제구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말씀하신 내용이 그대로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시편 22편의 예언이 당신에 관한 예언임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실제로 시편 22편에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고난당하실 때에 일어날 일들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시 22:7~8]나를 보는 자는 비웃으며 입술을 비쭉이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되 저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걸, 저를 기뻐하시니 건지실걸 하나이다.

[마 27:39~43]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가로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정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가로되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저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러면 우리가 믿겠노라 저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저를 기뻐하시면 이제 구원하실지라 제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이처럼 악한 자들이 예수님을 조롱할 것도 예언되어 있고, 또한 예수님의 수족이 못 박힐 때에 사람들이 구 속옷을 제비 뽑아 나눠 가질 것도 예언되어 있습니다.

 

[시 22:16~18] 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

[마 27:25] 저희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수족이 찔리고 다른 사람들이 속옷을 제비 뽑아 나누는 일은 시편 22편을 기록한 다윗에게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 장차 그리스도께서 받으실 고난을 미리 기록한 것입니다 (벧전 1:10~11).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시편 22편의 예언이 당신의 십자가 희생으로 이루어졌음을 알려주셨습니다그러므로 단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고 하신 말씀 때문에 예수님이 하나님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이러한 성경의 예언을 알지 못해서 하는 어리석은 주장일 뿐입니다.

 

2. 구약성경이 증거하는 예수님

  예수님이 근본 누구이신지 정확히 알 수 있는 방법은 구약성경의 예언을 살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친히 구약성경이 당신에 관해 증거 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요 5:36). 따라서 구약성경의 예언들을 보면 예수님이 근본 누구신지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중 한 가지를 살펴보면, 장차 '여호와 하나님'께서 거치는 돌, 걸리는 반석이 되실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습니다.

[사 8:13~14] 만군의 여호와 그를 너희가 거룩하다 하고 그로 너희의 두려워하며 놀랄 자를 삼으라 그가 거룩한 피할 곳이 되시리라 그러나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거치는 돌, 걸리는 반석이 되실 것이며 예루살렘 거민에게는 함정, 올무가 되시리니

  그런데 사도 베드로는 이 예언을 성취하신 분이 예수님이라고 증거했습니다.

[벧전 2:4~8]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에게 나아와...또한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이 되었다 하니라 저희가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므로 넘어지다니 이는 저희를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이는 예수님이 근본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아버지 하나님이 아니라고 보는 시각은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