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언니집에 다녀오시는 저희엄마 마중하러 하동 터미널 갔다가..
제가 너무 일찍오기도 했고... 또 저녁을 못먹었더니 너무너무 허기가 져서요..ㅎㅎ
터미널 근처에 있는 분식집에서 2000원 짜리 김밥한줄을 사서 차안에서 먹는중입니다.^^
돈까스김밥(3000원), 땡초김밥(3000원) 등등.. 김밥종류가 참으로 여러가지였는데..
저는 그냥 김밥이 좋더라고요..^^
따끈따끈한 밥에 계란,단무지,햄..등등을 넣고 은박지에 싸고.. 작은 검은봉지에
나무젓가락과 함께 넣어주시는데... 어찌나 행복하던지요....^^
차안에 들어와서는 나무젓가락은 쓰지도 않고... 저렇게 은박지만 벗겨 입으로
떼어먹었습니다. ㅎㅎㅎㅎ 한알한알 떼서 꾹꾹씹어먹는데... 어찌나 맛있던지요...
제가 먹으면서 "이건 진짜 꿀맛김밥이다" 라고 생각했었네요.ㅎㅎ
배고픈 제 상황이 꿀맛김밥을 만들어 낸건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건 분식집 아주머니 김밥솜씨도 좋은거 같았습니다.ㅎㅎ
30분정도를 기다리고 난후 엄마를 만나 집으로 돌아오는데... 차에서 김밥먹었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ㅎㅎ 눼에눼에~ 아주 맛있게 김밥을 먹었네용~^^
참고로 하동터미널 바로앞에 분식집은 딱 한곳이에요...
어쩌다보니.. 간판이름을 못외웠는데.. 혹시나 가게되시거들랑... 김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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